전라남북도-광주, 호남권 관광 활성화 나선다
전라남북도-광주, 호남권 관광 활성화 나선다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7.10.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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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도 1000년 맞아 30개 기념사업 추진

내년은 1018년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 처음 명명하고 1000년이 되는 해다.

전남도와 전북도, 광주광역시가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추진하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손을 잡았다.

이들 3개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호남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천년 역사를 재정립하고 전라도인의 자존심 회복, 전라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30개의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오는 11월 10일 서울 더프라자 호텔에서 선포식을 갖고 부산과 대구 등 5개 시·도에서 릴레이 순회홍보를 통해 전국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 미디어 광고와 방문의 해 홈페이지를 개설해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이를 활용한 명품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재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투어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