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족’이 주도하는 모바일쇼핑 시장
‘엄지족’이 주도하는 모바일쇼핑 시장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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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규모 40조원 돌파할 듯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모바일쇼핑 시장규모가 4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쇼핑 매출은 전년 대비 19.5% 상승한 42조5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G마켓·옥션·11번가 등 오픈마켓의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마켓 모바일매출은 2015년 7조8120억원에서 지난해 12조1790억원으로 55.9% 성장했다. 올해 매출은 28.1% 늘어난 15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오픈마켓은 온라인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개설한 점포에서 구매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의미한다.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쇼핑이 팽창하는 것은 국내 스마트폰 보급율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5%를 기록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