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부직포 이용 뽕밭 조성 시범사업
개량부직포 이용 뽕밭 조성 시범사업
  • 화순/김석중기자
  • 승인 2008.09.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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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효과 탁월, 보습력 좋아, 뽕나무 생육 양호
화순군 (군수 전완준)은 화순군 10대 농특산품 중 하나인 뽕을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한「개량부직포를 이용한 친환경 뽕밭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달 26일 이서면 야사리 마을 정자에서 재배농가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가을누에 관리 요령 및 뽕나무 재배관리 기술 교육이 실시됐다.

「개량부직포 이용 친환경 뽕밭 조성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뽕나무 재배 34농가, 5ha면적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사업이다.

이 시범사업은 개량부직포를 뽕밭 고랑에 피복함으로써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습력과 통기력이 좋아 뽕나무 생육이 양호하여 많은 농가와 더불어 소비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뽕·누에를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 개량부직포를 이용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