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골든위크… 면세점,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
추석 골든위크… 면세점,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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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여행 떠나는 ‘스마트 여행객’ 위한 이벤트도 마련
(사진=신라면세점)
(사진=신라면세점)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 면세점 업계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사람은 약 11만4700여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하루평균 17만7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유럽을 컨셉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BC카드로 1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파 스쿠터(VESPA LX-125)를 증정하는 ‘골든 라이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금액대에 따라 뮤지컬 ‘헤드윅’ 관람권, ‘쇠, 철, 강–철의 문화사’, ’왕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 박물관연합 명품전’ 입장권도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스마트 여행객’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가성비 높은 여행을 위해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과 아직까지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붐비는 성수기보다 일부러 한가한 비수기를 겨냥해 여행을 떠나는 스마트 여행객과 아직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