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2017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충남 온양중, 전북 군산중, 서울 신월중, 경기 매향중이 리그별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야구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볼협회 주관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전국 중학교 102개팀 3000여명의 선수단이 무열·문무·진흥·법흥 4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리그전을 통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의 유소년 야구대회로 미래 대한민국 야구를 견인한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의 기틀이 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2년간 경주에서 개최된다.
시상에 참여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8월 주니어 대회에 이어 이번 중학교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 멋진 승부를 펼친 선수들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많은 애를 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