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회 본격 가동
4차산업혁명위원회 본격 가동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9.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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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판식 열고 연말까지 종합대책 마련…내달 1차 회의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왼쪽 여섯번째)이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및 위원들과 함께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왼쪽 여섯번째)이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및 위원들과 함께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국민체감 정책 마련에 첫발을 내딛었다.

26일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장병규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향후 일정을 포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1차 회의를 열어 4차산업혁명 대응 기본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산업·고용·사회 등 전문 분야별 구체적인 정책들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국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수립·이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범정부 차원의 '4차 산업혁명 종합대책'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전문분야별 혁신위원회와 특정 현안을 논의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국민 의견수렴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1기 4차산업혁명위원에는 장병규(블루홀 이사회 의장) 위원장을 포함해 민간위원 20명이 위촉되고 당연직으로 정부위원 5명이 포함됐다.

위원회 간사는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맡는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