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주의 인생 레시피 '맛있게 멋있게 나답게'
전형주의 인생 레시피 '맛있게 멋있게 나답게'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7.09.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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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덤북스)
(사진=팬덤북스)

 

'비타민 교수'로 불리는 전형주 박사가 건강하고 멋있는 인생에 관한 책을 펴냈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강의까지 하는 저자가 펴낸 이 책은 인생을 '맛있게, 멋있게, 나답게' 살아가자는 내용이다. 

저자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강의와 방송, 글, 그리고 좋은 먹거리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자칭 '인생건강 전도사'다. 

맛과 영양을 연구하는 저자는 이 맛이란 것이 인생에 녹아 있다고 말한다. 
인생은 가끔 쓴맛이 나기도 하고, 단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은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으로 모두 구분이 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해야 맛있고 멋있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우리는 인생의 소비자이자 생산자이기도 하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인생만 따라가면 수동적인 소비자가 되고 만다. 반대로 자신의 경험과 감각으로 새로운 맛을 만들면 다른 사람들이 흉내 내고 싶은 새로운 인생을 생산하게 된다. 

먼저 저자는 자존감을 높이라고 주문한다. 자존감은 인생의 원재료다. 원재료가 좋아야 요리의 맛이 달라진다. 자존감은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기도 하다. 

자존감이 높아졌다면 이제는 열정을 불태우며 몰입하는 희열을 경험해 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열정은 한계를 넘어설 힘을 주고 나를 신바람 나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된다.

저자는 인생을 맛있고 멋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상대와 비교하지 않기, 잠시 멈추는 여유, 비움과 나눔, 인간관계를 다이어트하기 등이다.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만의 인생 레시피를 만들기를 권유한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인생 레시피는 오직 나만이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무얼 좋아하는지를 먼저 찾아서 자신과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