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토부, 30일~내달 1일 ‘코리아드론챔피언십’ 개최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라호수공원에서 ‘2017 코리아드론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중심지, 인천에서 지난해 첫행사 개최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대회이다.
올해는 대회장소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청라호수공원으로 옮겨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대회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청라 로봇랜드에 입주예정인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해, 세부 행사에 내실을 기했으며, 드론산업이 명실상부한 미래의 일자리 창출 및 국가경제 핵심 산업임을 널리 알린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최초로 수상에서 펼쳐지는 ‘FPV드론레이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조종대회’, 프로그래밍을 겨루는 ‘기술경진대회’, 관내 초·중등생의 참가하는‘드론 그림그리기’,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및 모든 시민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각종 드론제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이벤트 및 개막식후 K-POP 가수의 공개방송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축하 행사 중 음악분수에 맞춰 세계 최정상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 이상의 미래가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만큼 다양한 시연행사(군집비행, 물품수송, 항공방제, 통신망개설)와 누구나 쉽게 드론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조립, 조종, 시뮬레이션 등) 및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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