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개매기 체험행사’개최
정남진 ‘장흥 개매기 체험행사’개최
  • 장흥/오종기기자
  • 승인 2008.08.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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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개매기 체험하며 멋지게 마무리 하세요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30일 12시부터 3시까지 대덕읍 신리 앞바다 1000ha이상의 천연 갯벌위에서 올해로는 마지막인 제3차 개매기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의 갯벌위에 그물을 쳐 놓은 후 밀물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갇히도록 하여 고기를 잡는 전래의 고기잡이 방식이다.

풍물패의 흥겨운 농악과 함께 진행될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숭어, 농어, 돔 등을 맨손으로 직접 잡아보는 기회 및 머드 봉선화 물들이기 및 옛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개매기행사 체험 후에는 자신이 직접 잡은 바닷고기를 즉석회로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할 계획이며,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닥에서 솟구치는 바닥분수에서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개매기 체험행사는 지난 ▶ 7월 5일 제1차 개매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제2차 8월 2일 개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9,000여명의 군민, 향우 및 전국의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고기잡는 프로그램을 손수 체험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제3차 개매기 체험행사는 맨손 고기잡기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갯벌체험, 머드체험, 옛 제기차기, 봉선화 물들이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향토음식점 운영, 체험용품점 운영, 회 떠주는집 운영, 민박운영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으로 어느해 보다 더 다양한 체험행사가 될것으로 보이며 1, 2차와 달라진 부대행사로는 발장치기 체험 및 맷돌돌리기 체험 등을 손보여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