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그루지야 사태로 올림픽 폐막식 불참
라이스, 그루지야 사태로 올림픽 폐막식 불참
  • 신아일보
  • 승인 2008.08.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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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그루지야 사태 등 국제정세에 대한 대응 때문에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백악관이 19일 발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든 존드로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와 그루지야 간 무력충돌을 비롯한 국제 상황으로 인해 중국에 갈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라이스 장관을 대신해 중국계인 일레인 차오 노동장관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중한다고 존드로 대변인은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당초 오는 24일 열리는 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