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서 시작된 이번 대회는 밀양과 대구, 김천, 대전, 청주를 지나 서울로 입성한다.
서울로 무사히 입성한 선수들은 서울역을 지나 독립문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곧 바로 결승지점이 있는 임진각까지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537km를 주야 가리지 않고 달리는 방식으로 오는 17일 오전 7시까지 임진각 결승지점에 도착해야 완주자로서 공식 인정을 받는다.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숙식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이번 대회는 해남의 땅끝마을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까지 달리는 '대한민국 종단A코스 대회' 및 강화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횡단코스'와 더불어 국내 3대 서바이벌 경기로 3코스 모두 완주할 시, 그랜드슬램의 지위를 부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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