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
창녕군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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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시책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선보여

창녕군 보건소가 임산부 산전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으로 관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특수시책사업으로 군 지역내 산부인과가 없거나 먼 거리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임산부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산전검진에 필요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 환경 조성으로 출산율을 높이고자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진료 차량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장착한 무료진료로 산부인과 전문의를 포함한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6명의 의료진들이 창녕군 보건소를 찾아와 관내 12명(외국인 5명)의 임산부들이 산전 기본검사 5종을 비롯한 초음파검사, 태아 기형아검사 등 진찰서비스를 받았다.
경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연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은 군 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3회째를 맞아 그동안 먼 거리 산부인과를 찾아가야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전 경비가 절감되는 등으로 인해 임산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군은 선택 관리 지역으로서 하반기부터는 월 2회 임신부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창녕/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