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AI 예방 활동에 전력
의성군, AI 예방 활동에 전력
  • 신아일보
  • 승인 2008.04.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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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IC에 차량이동 통제소 운영
의성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차단을 위해 차량이동 통제초소를 지난 28일부터 중앙고속도로 의성IC에 설치·운영했다.
현재 전라도 및 충청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도경계 시군인 김천, 고령, 상주, 문경, 영주시는 관할 고속도로IC 및 주요 진출입로 11개소에 통제초소를 지난주부터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타 시군은 개별농가 자체소독 및 시군 방제차량을 동원하여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차량통제초소 설치 의무지역밖에 위치해 있지만 관내 70여호 양계 전업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2백만수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예방을 위해 의성IC에 차량이동 통제초소를 28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하여 군 관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다.
한편 군은 관내 32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매주 소규모 농가 및 취약지역의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정착촌 양계농가 및 가금류 사육농가에 소독약품을 추가 지급하고, 주기적인 임상예찰 및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