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깨끗하고 쾌적한’도시 탈바꿈
나주 ‘깨끗하고 쾌적한’도시 탈바꿈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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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 확립 범시민운동 ‘5대 중점 분야’추진
셋째주 수요일 ‘기초질서 확립 운영의 날’ 지정

나주시는 광주·전남 방문의 해와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앞두고 기초질서 지키기를 범시민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하고 대대적인 가로환경 정비에 나섰다.
시는 주요도로변과 다중집합장소 등을 비롯한 도시미관 저해요소 사항에 대해 분야별 6개반을 편성하여 합동조사를 펼친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가로환경 정비 추진 관련 실과단소,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로환경 정비대상 조사결과 각종 쓰레기, 폐기물 등 조사된 339건에 대해 지역별 부서별 처리담당자를 지정, 이달말까지 1차 완료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무질서하고 비위적생인 생활환경을 바로잡고 ‘클린도시 나주’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시민들의 기초질서 확립이 절실하다고 보고 △교통질서 확립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환경정비 △하천제방정비 △365 친절운동 등 5대 중점분야를 설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본격 추진과 광주·전남 방문의 해, 전국싸이클대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무질서하고 비위생적인 생활 주변과 주요도로 하천변 및 관광 유원지 등에 노후 광고물이나 쓰레기 등이 방치되면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기초질서 확립 운영의 날’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싸이클 경기장과 음식점 주변 등 청소 △내집앞 직장 주변 스스로 깨끗이 하기 운동 전개 △하천정화 및 꽃·나무 가꾸기 등 자연보호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나주/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