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하림공원 올해 완공
함양군 하림공원 올해 완공
  • 신아일보
  • 승인 2008.01.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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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 거쳐 본격 사업 대표적인 생태숲 복원
토속어류 생태공원 건립 토속어류전시장도 마련

함양군 하림공원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하고 있다. 12만㎡의 부지 매입에 이어 친환경적인 공원 계획에 따라 생태복원지구 마을마당지구 문화휴양중심지구 근린휴양지구 등 지구별로 특성화한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생태복원지구에는 산책과 조깅 명상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동산숲 숲 쟁이숲 휴게쉼터 생태습지 등이 조성되며 마을마당지구는 만남 이벤트 등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동구 숲 광장 주차장 휴게쉼터가 조성되고 문화휴양중심지구는 생태체험과 물놀이 전시 교육 등이 적합하도록 이벤트광장과 물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근린 휴양 지구는 운동 조깅 등에 적합한 체력단련시설과 소규모 운동장이 조성된다.
하림공원은 함양읍을 가로 지르는 위천을 따라 상림공원에서 연결된 호안림이었으나 1970년대 군부대 시설물이 들어오면서 파괴된 것을 이번에 복원을 하게 된 것. 함양군은 기존의 상림공원을 정비하고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연중 200만명 이상 몰려오는 등 과부하현상으로 상림공원의 피로현상을 분산하고 역사적 가치와 함께 생태적 가치를 갖고 있는 하림복원의 필요성에 따라 2005년에 사업을 계획해 올해 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양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호안림으로 제 154호인 천연기념물 상림공원을 정비 보호하고 하림공원을 복원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관리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어 타지역에도 생태적 가치 보존에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양군은 한때 상림공원 이전에 대관림으로 불렸던 상림공원을 뒷받침할 하림공원을 복원 정비함으로써 함양군의 청정이미지 브랜드를 고착해주는 수백억원 대 이상의 브랜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하림공원과 맞닿은 곳에 40억원의 사업비로 각종 토속 어류를 전시 양어를 하게될 토속어류생태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올 12월 완공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박우진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