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중교통체계 개편 추진
보령, 대중교통체계 개편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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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보령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추진된다. 시는 13일 대중교통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버스노선 체계 개편과, 정류장 개선 등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 했다.
대중교통시설 개선방안으로 ▲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 버스정류장 차양막 설치 ▲ 정류장 안내표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향후 간·지선체계 구축시 환승시설 개선방안으로 ▲ 지역 환승센터 확충과 ▲ 국지 환승시설 확충을 제시했다.
요금체계 적용 방안으로는 수익자 부담원칙의 운임요율 반영과 적정 운송원가 보전, 버스운임의 형평성 유지, 향후 인접 시군간 통합요금 체계를 고려한 거리비례제 적용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버스 적자노선에 중대형 버스 투입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영버스 및 지선버스를 우선적으로 소형화하고 단계적으로 소형버스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한편,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매5년 단위로 수립되는 것으로 이번에 수립하는 기본계획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의 보령시 대중교통에 대한 기본방침과 계획을 결정하고 있다.
보령/박상진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