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반기 지방물가관리 ‘우수기관’
강원도, 상반기 지방물가관리 ‘우수기관’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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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전국 16개 시·도 평가 선정
강원도가 2007년도 상반기 지방물가안정 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상반기 지방물가안정 실적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민들의 자율적인 가격안정 노력과 소비자·시민단체의 물가감시 협조, 강원도의 적극적인 물가안정시책 추진 등 행정기관과 도민들의 유기적인 물가안정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또 전국 최초로 구축된 물가정보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으로 도민의 합리적 소비 유도와 88명의 물가모니터요원을 위촉해 재래시장과 중·대형 마트 등 주요현장에서 소비자 가계지출에 비중있는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가감시활동을 해왔다.
이밖에 각 시·군별로 지역별·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해 개인서비스요금,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부정 축산물 유통단속, 가격표시이행 점검 등 현장중심의 지도와 점검을 통한 서민 물가안정 관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물가,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상승률 2개 분야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8개 분야 15개 항목의 지방물가 안정 노력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확인으로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최저의 물가상승률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경제활성화와 소비자 가격의 동향을 분석, 물가안정대책을 강구하고,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한 물가 감시.견제기능 강화와 지속적인 물가안정 시책을 추진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물가안정 우수자치단체로 인정받아 기관표창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와 도의 물가안정 우수사례는 전국 지자체에 전파돼 지방물가 안정에 반영된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