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쇼핑몰서 60대 한인 여성 업주 강도에 피살
LA 쇼핑몰서 60대 한인 여성 업주 강도에 피살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08.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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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스앤젤레스타임스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60대 한인 여성 업주가 강도에 피살당했다.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40분께 샌버너디노 카운티 팜데일로드 빅터빌 갤러리아 쇼핑몰에 있는 남성의류 매장 ‘익스트림 맨스웨어’에 톰 레이먼드(29)가 침입해 한인 여성 업주 홍종숙(62)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씨는 흉기에 찔린 뒤 주민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레이먼드는 쇼핑몰 보안요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샌버너디노 경찰은 레이먼드가 전에 매장을 찾았거나 피해자를 알고 지냈다는 증거가 없는 점에 미뤄 강도질을 하려다가 홍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