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2분께 이바라키 현 북부에서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인근 후쿠시마현과 도치기현 일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
또 군마현과 도쿄 도심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되는 등 지진 여파가 이어졌다.
다만 이날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근 원전에서도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가 많은 지역인 만큼 일본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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