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해 철원평야 방제작업 시연
드론 활용해 철원평야 방제작업 시연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7.06.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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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첨단방제로 농촌인력·농약독성 해방에 기여할 듯

▲(사진=최문한 기자)
전국최고 쌀 생산지인 강원 철원평야에 드론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할 것으로 보여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고령·부녀화의 인력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6일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논 일원에서 KDAS(철원드론방제사업단)은 종류별 드론(농업용 무인항공기) 8대를 활용해 논에 방제작업 시연을 했다.

드론은 스마트폰 맵 등에 논의 방제구역을 표시하면 8리터의 약제를 싣고 스스로 날아가 약 20여분간 방제를 한 뒤 자동 복귀하는 첨단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시연장에는 이태식 갈말농협장을 비롯한 갈말읍이장단, 농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드론의 방제작업 시연을 관람하며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첨단방제의 편리함에 고개를 끄덕였다.

김희조 철원드론방제사업소장은 “드론으로 방제작업을 하면 인력수급문제와 더욱이 농약독성의 노출에 해방되는 큰 장점이 있다”며 “드론 관련 전문인력 일자리 배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