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의, 지난해 총매출 3.71%·영업이익 161%↑
성남상의, 지난해 총매출 3.71%·영업이익 161%↑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7.05.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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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본사 소재 상장사 개별재무제표분석 결과

경기도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127개사(유가증권상장 21, 코스닥상장 96, 코넥스상장 10개사)의 개별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매출은 47조9455억원으로 전년대비 3.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9681억으로 전년대비 161.07% 증가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조1350억으로 150.81% 큰 폭으로 증가하며 채산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상장 21개사의 2016년 매출액은 39조303억으로 전년대비 4.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4143억으로 378.34% 증가, 당기순이익은 1조9065억으로 178.8% 증가하며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코스닥시장 상장 96개사의 매출액은 8조7405억으로 전년대비 2.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43억으로 11.86%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5.56% 증가한 2348억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 상장 10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747억으로 전년대비 4.76% 감소했고, 영업손실 5억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됐으며, 당기순손실은 64억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조사대상인 127개 상장사의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이 모두 개선됐는데, 이는 매출규모가 큰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노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 상장사(21개사) 중 가장 매출액이 높은 케이티의 영업이익이 1조를 넘었으며,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손실 폭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