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일부노선을 변경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배차시간이 짧아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 일부노선의 운행시간표와 운행횟수, 경유지를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조정되는 노선은 통학11번과 13번 노선으로 각 읍면동사무소와 시내버스를 통해 충분한 홍보 후 시행할 예정이다.
통학11번의 경우 기존에는 원주여자고등학교를 종점으로 운행했으나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봉황사거리 정류장을 종점으로 운행하게 된다.
13번 노선은 혁신도시 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기존 버스운행 시간표가 현실과 맞지 않으며 새롭게 입주한 아파트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조정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