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산림욕장 새단장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평창, 산림욕장 새단장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7.0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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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내 운영되고 있는 산림욕장이 새롭게 단장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평창읍 남산산림욕장을 비롯해 대화면 매봉산 산림욕장, 진부면 석두산 산림욕장, 오대산 산림욕장 등 4개소의 산림 목장에서 시설 개선을 통해 휴양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산림복지·산림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4개소 산림욕장에 대한 이용실태를 점검해 총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에 필요한 편익, 휴게 시설물,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산림욕장 보완·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보완사업이 완료되면 5월부터 군에서 자체 양성한 숲해설가 및 등산안내인 등을 활용해 산림욕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숲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노약자 및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 등 테마별 이용 대상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한, 산림욕장을 학교, 유치원 등의 교육 장소로 활용해 생애 첫 단계부터 녹색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심재국 군수는 “앞으로 평창군의 산림욕장이라는 산림복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산림복지군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