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보건소, 신종 감염병 등 선제적 대응
수원 권선구보건소, 신종 감염병 등 선제적 대응
  • 배태식 기자
  • 승인 2017.02.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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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해 급증하는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보다 20여일 앞당긴 1일부터 방역소독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주택 밀집지역과 대형건물의 지하 집수정, 정화조, 웅덩이 등 모기유충 서식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다음달부터는 주변 산과 풀숲에도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박정애 소장은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하면 여름철 모기 500마리를 구제할 수 있는 퇴치효과가 있다”면서 “정화조, 맨홀, 지하주차장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감염병 유행 시 전파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