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양평,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7.01.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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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공적·민간자원 연계 지원

경기도 양평군이 경제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동절기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집중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중점적으로 지원할 대상은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행복e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한 위기가정, 긴급지원법 제2조에 따른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세대 등 이다.

또한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동절기 난방에 곤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 내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공적자원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연탄 나눔’, ‘양평 희망 나눔이’ 등 각종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 연계·지원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복지 전담팀, 복지이장, 각 읍·면행복돌봄추진단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 · 수도검침원, 집배원, 단전반원 등 현장인력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상시 운영으로 보다 다양하고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주거안전, 건강관리,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세대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서비스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로 복지수혜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구문경 행복돌봄과장은 “이번 동절기 중점기간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드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며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군 무한돌봄센터 및 각 읍·면으로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