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싱가폴 고속철 사업' 수주경쟁 본격화
'말레이~싱가폴 고속철 사업' 수주경쟁 본격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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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등 16개사, 전략·계획 수립 워크숍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15일부터 이틀간 충북 청주시 시설장비사무소에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핵심사업 수주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한국사업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주활동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공단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KT 등 사업단 전체 회원사와 협력사, 한국철도협회 관계자 등 총 16개사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수주전략 체계와 금융모델을 공유하고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방법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기와 신호, 통신, 궤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업무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토론키로 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 대한 참여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단 차원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수주활동 추진전략을 세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쟁국과 차별화된 수주전략과 액션플랜을 마련함으로써 수주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