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세준과 개표 관전 행사 참석… 선거 예측엔 답 안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개표 관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관계자는 지난 60년 이상 강했다(strong)"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관계는 과거 부침도 있었지만 언제나 강화돼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강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들 세준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리퍼트 대사는 "이번 대선은 미국인, 한국 내 미국인, 한국사람들에게 모두 특별하다"며 "내가 아들 세준이와 함께 이곳을 찾은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대선은 특히 미국인에게 4년마다 찾아오는 특별한 행사"라며 "이런 선거를 우리 동맹국인 한국에서 한국사람들과 함께 보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개표 중간에 마련된 이번 인터뷰에서 선거 예측에 대한 물음에는 말을 아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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