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안산지구협의회, 경기서부하나센터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웰빙댄스동호회와 영화 ‘방가?방가!’의 주연이었던 방대한(방글라데시 귀화인)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북한이탈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이모(여·40)씨는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뜻 깊은 시간을 갖게 해줘 감사드린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재술 서장은 “남북관계가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튼튼한 안보관을 가지고 오늘처럼 화합한다면 어려움 없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행사와 가정폭력 예방교육 및 결혼·출산·자녀지원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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