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차산 대장간마을서 온달장군 추모제향 거행
구리 아차산 대장간마을서 온달장군 추모제향 거행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6.10.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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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7일 고구려 온달장군의 얼이 서린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마을 야외공연장에서 도림·토평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려 대형 온달장군 추모제향’을 거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제향은 전폐례-초헌례-축문-아헌례-종헌례-음복례-망예례 순으로 백경현 구리시장이 초헌관,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아헌관, 바보온달산악회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추모제는 지난 1987년 8월 온달장군 보존회가 자체적으로 구리 아천동에서 온달장군의 나라사랑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위령제를 올린 것이 첫 계기가 됐다.

이후 1996년 10월에 구리문화원과 함께 온달제를 구리시의 문화행사로 진행하면서 매년 10월초 구리시 아차산 기슭에서 온달장군 추모제향을 정례적으로 올리고 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