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방범CCTV 171대 추가 설치… 총 2867대
성남, 방범CCTV 171대 추가 설치… 총 2867대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6.10.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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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안전사고 예방 효과

경기도 성남시는 각종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7년간(2010년~현재)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관내 방범용 CCTV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모두 2867대를 설치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

10일 시에 따르면 이중 171대는 지난 5월부터 9월 30일까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취약지역 48곳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360도 회전을 하면서 촬영하는 기능을 갖춘 HD급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다.

주택가 우범지역, 수내중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수진동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설치했으며, 성남시청 8층의 CCTV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돼 있다.

이 통합관제센터에선 경찰관 3명과 관제요원 36명이 하루 3교대로 근무하면서 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화면을 지켜본다.

연중무휴 24시간 감시체계로 운영해 범죄예방 뿐 아니라 안전사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막는 효과를 내고 있다.

범죄현장증거 영상자료로도 활용돼 시는 최근 10개월간 50건의 범죄사건 해결을 도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 범죄사건 해결지원 누적 수는 302건이다.

시는 내년에도 시내에 방범용 CCTV확대 설치에 1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