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기건축문화제’ 5천여명 관람 호응
용인, ‘경기건축문화제’ 5천여명 관람 호응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6.10.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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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건축물 등 체험프로그램 ‘눈길’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경기건축문화제가 5000여명의 시민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경기건축문화제는 용인시가 도내 시·군 중 최초로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경기도건축사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경기건축문화제는 건축물그리기대회, 친환경건축축제, 노후·불량주택 보수와 빈집살리기 사업, 전통건축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3D건축물과 과자집만들기·건축모형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생 건축물그리기대회’에는 학생 등 가족단위 방문객 2000여명이 시청 잔디광장에서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마을’을 주제로 건축물을 그리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건축문화를 즐겼다.

이밖에 ‘경기도건축문화상’과 ‘도시·건축사진공모전‘ 시상을 진행하고, 도내 건축관련 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친환경 건축 세미나와 녹색건축 토론회 등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청 광장을 활용한 이번 경기건축문화제는 도민과 용인시민들이 건축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