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과 홍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14회 홍천군 양성평등 한마음 대회가 19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부인회 홍천군지부외12개 여성단체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배려와 나눔으로 행복을 만드는 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노승락 군수, 신동천 군의장, 황영철 국회의원, 신도현·신영재 도의원, 허남진·이호열·최성진·유영덕·엄광남·박은정 군의원, 김권택 경찰서장, 이종진 소방서장, 허병희 농협 군지부장, 각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 식전공개 행사로 진행된 평생학습회원의 색소폰연주에 이어 여성단체 단체기 및 단체장 입장이 진행됐다.

이어 변경자 회장의 21세기 남·녀평등현장 낭독에 이어 김명숙 여협회장의 대회사, 노승락 군수·신동천 군의장·황영철 국회의원·한명옥 도여성단체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일주(홍천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강정회(여성자원봉사연맹 홍천군지부)씨가 군수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변강자(홍천군 새마을부녀회)씨가 국회의원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묘진미사코(삼정문화교류회)씨가 군의회장 감사패를, 김화자(고향주부모임)씨가 경찰서장 감사패, 오옥분(한국부인회)씨 외11개 단체가 여성단체협의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효부상에는 이명숙(여성의용소방대)씨가, 차세대 여성리더장학금에는 원소정(홍천여고)·김묘란(홍천농고)·김다혜(팔렬고)·이은경(서석고)·김성미(강원생활고)·홍진회(내면고) 학생이 선정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이선화 댄스팀의 공연과 동승무대의 연극관람, 장미경 문화도민댄스팀의 축하공연, 찿아가는 영화관 영화 ‘국가대표’ 상영 등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