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통영시문고가 지난 19일 오후 통영공설해수욕장입구(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뒤편)에서 ‘2016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통영시 의원, 황종관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장,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책 읽기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김혜연 도천동새마을문고회장이 통영시장 표창장을, 임명엽 정량동새마을문고회장이 통영시의회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동진 시장은 “현재 공설해수욕장의 규모를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완공되는 2018년에는 피서지 문고의 모습도 내실 있고 효율적인 피서지 문고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영으로 피서를 온 김모씨는 “수변 해안로를 산책 한 후 저녁 시간을 무료하게 보낼 뻔했는데 피서지에서 책을 접할 수 있으니 제대로 된 힐링을 할 수 있다”며 “보람되고 좋은 아이디어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통영시에서 지원받은 1500여권의 책을 완비한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다음달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영공설해수욕장 입구에서 읍면동별 새마을문고 회원 3~5명씩 순번을 정해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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