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 개소
통영,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 개소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6.07.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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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운동통영시문고가 ‘2016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운동통영시문고가 지난 19일 오후 통영공설해수욕장입구(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뒤편)에서 ‘2016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유정철 통영시의회 의장, 통영시 의원, 황종관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장,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책 읽기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김혜연 도천동새마을문고회장이 통영시장 표창장을, 임명엽 정량동새마을문고회장이 통영시의회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동진 시장은 “현재 공설해수욕장의 규모를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완공되는 2018년에는 피서지 문고의 모습도 내실 있고 효율적인 피서지 문고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영으로 피서를 온 김모씨는 “수변 해안로를 산책 한 후 저녁 시간을 무료하게 보낼 뻔했는데 피서지에서 책을 접할 수 있으니 제대로 된 힐링을 할 수 있다”며 “보람되고 좋은 아이디어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통영시에서 지원받은 1500여권의 책을 완비한 피서지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다음달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영공설해수욕장 입구에서 읍면동별 새마을문고 회원 3~5명씩 순번을 정해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