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예보]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대기예보]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 온케이웨더
  • 승인 2016.06.22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웨더 “그 밖에 지역 대기질 종일 ‘보통’…실내 환기 문제없어”

수요일인 오늘(22일) 미세머지·초미세머지 농도는 오전 한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이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수도권과 충청남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오염물질의 정체로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져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최재춘 예보관은 “수도권과 충청남도는 오전에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다소 높아 오후에 실내 환기를 하는 것이 좋겠고, 그 밖에 지역은 비에 의한 세정효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모든 시간대 환기가 가능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면서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내일 목요일(2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내일도 전국이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모든 시간대 실내 환기가 적절하겠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며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 남부지방은 자외선 지수 ‘높음’ 단계가 예상된다.

금요일(24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유입·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이어가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면서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대기 순환으로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