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요리교실 ‘전통과 미래를 만나다’ 운영
의정부, 요리교실 ‘전통과 미래를 만나다’ 운영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6.05.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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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는 ‘요리교실에서 전통과 미래를 만나다’란 주제로 요리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한식양념장과 식용곤충 요리교실 등 2개 과정으로 도농여성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남성들도 참여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꾸며진다.

조합과 비율의 예술인 한국 전통 양념장을 이용한 요리와 미래 식량 자원으로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식용곤충 중 고소애를 이용한 요리교실 등을 진행한다.

또한 유해환경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발효식초 교실, 자녀에게는 좋은 친구이자 아내에게는 든든한 가사 동료로 변화하는 아버지의 역할을 지원하는 아버지 요리 교실도 마련돼 있다.

교육은 총 80명을 모집해 주 1~2회 진행하며 전과정 총 11회 운영한다. 선착순과 방문접수를 통해 모집하는데 선착순 접수는 의정부시 평생교육비전센터 홈페이지(http://edu.ui4u.net)에서 3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어려울 경우 도시농업기술과에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도시농업기술과 전희길 과장은 “그동안 진부한 틀에 박힌 요리교실에 싫증을 느꼈다면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이번 강의가 시민들에게 작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