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한낮 서울 29℃·대구 31℃…전국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수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0℃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덥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당분간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한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29℃, 광주·강릉 30℃, 대구 31℃, 부산 26℃로 전국이 21~28℃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국내에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에는 청정한 동풍 계열의 기류가 형성되고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져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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