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복지문제 주민이 해결한다
영등포구, 지역복지문제 주민이 해결한다
  • 허인 기자
  • 승인 2016.05.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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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역량강화교육’

서울 영등포구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활성화와 이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 3시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이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로 구는 지난해 11월, 이를 관내 18개 전 동으로 확대 신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역주민과 민간 사회복지 전문가 등 276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이러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지역사회보장 체계의 변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바람직한 운영방향과 역할 △복지자원에 대한 이해 △복지자원의 발굴 및 연계의 필요성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설명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동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지역보호체계의 구축과 운영 △지역 내 사회보장 자원의 발굴 및 연계 등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위원으로 참여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