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강동구립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설하고 운영하는 ‘독서 커뮤니티 공모전’을 이달부터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각 도서관에서 모집 신청을 받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책을 매개로 한 독서 중심의 커뮤니티여야 하며 5인 이상의 참여자가 모이면 개설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커뮤니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운영기간 동안 도서관에서는 도서 목록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티 참여자들에게는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연말에는 우수 커뮤니티를 선정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김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