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7℃·대구 28℃…영동·경상도 제외 전국 대기질 한때 ‘나쁨’”
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나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아침까지 서해산과 일부 내륙에 끼었던 안개는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 밤부터 내일18일·수)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또다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27℃, 속초·전주 26℃, 부산 24℃로 전국이 21~28℃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내일 수요일은 남해상에, 모레(19일·목)는 전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에는 서풍계열 기류의 형성으로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다소 유입돼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21일(토) 오후에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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