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는 이날 오후 4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뒤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나의 지구)'는 데뷔부터 '러블리즈'와 꾸준히 함께 한 가수 윤상의 프로듀싱 팀 원피스와 작사가 전간디의 작품이다.
짝사랑하는 마음을 태양, 지구, 달의 관계에 비유한 가사와 오케스트라 편곡이 어우러진 강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러블리즈' 특유의 분위기가 돋보인다.
타이틀곡의 작곡을 맡은 윤상은 "그동안 러블리즈가 짝사랑을 재채기, 인사 등 다양하게 비유했지만 어디에도 그 짝사랑이 받아들여졌다는 얘기가 없다"며 "이러한 마음을 노래로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곡의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캔디 젤리 러브'부터 '안녕',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츄'까지 귀여운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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