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당선인]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새누리당 염동열
[20대 총선 당선인]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새누리당 염동열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6.04.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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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가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서 무소속 김진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총 유권자 18만4541명 가운데 11만022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염동열 당선인은 4만4191표를 얻어 40.74%의 득표율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장승호 후보는 2만1430표(19.75%), 무소속 김진선 후보는 4만2832표(39.49%)를 얻어 뒤를 이었다. 무효표는 1773표, 기권은 7만4315표였다.

염동열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분열과 차이를 극복하고 다함께 하나 되어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의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올림픽 배후도시건설의 역사적 과제와 폐광지역 자립경제기반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힘과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공약에 대해서는 "우선순위와 경중을 가려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 한식구가 된 횡성지역의 현안해결과 폐광지역의 현안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원동지들과 지역 선후배 여러분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검토하여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염 당선인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와 유산활용을 통한 배후도시건설의 역사적 과업은 모든 지역주민들의 힘과 뜻을 모아 치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인만큼 2배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