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당선인] 경기 안산단원갑 새누리당 김명연
[20대 총선 당선인] 경기 안산단원갑 새누리당 김명연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6.04.1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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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답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찾을 것”

▲ 20대 총선 안산단원갑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가 당선 확정 후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20대 총선 경기 안산단원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명연(52) 후보가 당선과 함께 재선 도전에 성공했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결과 안산단원갑 선거구는 유권자 14만2137명 가운데 7만311명이 참여해 49.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김 후보가 39.3%(2만7313표)를 얻어 당선됐다.

뒤 이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 36.2%(2만5151표), 국민의당 김기완 후보 21.6%(1만4988표), 무소속 이영근 후보는 3%(2058표)를 얻었다.

김 후보는 “내리 4선을 했던 야당의 국회의원 지역구에서 당선된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점 부끄럼 없이 열심히 하자는 순수했던 각오가 저에게 주어진 시대정신이자 스스로에게 던진 첫 번째 질문의 답이었다”면서 “그리고 4년이 흘러 다시 선택을 받아야 하는 숙명의 시간 앞에 섰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께서 보여주신 4년 전의 열망을 무엇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 하는 두 번째 질문을 찾아야 했다. 선거운동에 돌입하기 전에 찾은 답은 바로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거기간 정치권력을 향한 승부는 매서웠으며, 제 아무리 정직하게 의정활동을 한다고 해도 온갖 음해와 비방이 난무 했다. 그것도 제가 극복해야 할 우리사회의 아픔 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제 저는 세 번째 질문을 찾아 또 다시 4년의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면서 “그 답 역시도 현장에서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안산 신길동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지방자치학과를 졸업(석사)하고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이사, 안산 여성축구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결핵협회 결핵퇴치운동본부 협력위원장,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