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한낮 서울 19℃·부산 14℃…미세먼지 일부지역 오전 ‘한때 나쁨’”
월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유입으로 평년보다 낮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 부산 14℃, 제주 116℃로 전국이 8~21℃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 흐름이 원활해 전국이 대체로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 지역은 오전까지 대기 정체 현상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화)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충청 이남까지 확대되겠고, 13일(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6일(토)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으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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