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연탄재 전담 수거팀 운영
예천군, 연탄재 전담 수거팀 운영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6.03.22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립장 안정적 사용 도모

경북 예천군은 매립장 사용기한을 늘리고 위탁처리비를 줄이기 위해 생활폐기물과 분리해 연탄재만 수거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민들의 난방 연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연탄재가 생활 폐기물과 함께 배출되고 있어 지난 1월1일부터 청소인력을 군에서 통합 권역별로 운영하면서 발생한 잉여인력을 활용해 일반생활폐기물과 섞이지 않게 연탄재만을 수거하고 있다.

1개 반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예천읍을 중심으로 4.5톤 압축차량을 이용해 일일 3t 정도의 연탄재를 수거해 농지 토지 개량제를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해 재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순환형매립장의 사용기한 연장과 연간 위탁처리비 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윤상무 환경관리과장은 “모든 주민들이 연탄재뿐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