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석 작가 '서울의 바람'展
장인석 작가 '서울의 바람'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3.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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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서 5월8일까지
▲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5월 8일까지 장인석 작가의 '서울의 바람 [WIND+WANT]' 전시회가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기후환경, 문화·역사 등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전시공모에서 당선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서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풍경 안에서 재개발의 바람, 물질적 욕심, 건강에 대한 소망 등 다양한 바람을 표현한 장인선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며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서울의 미래까지 시간과 공간이동의 가상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숭례문, 광화문, 서울역, 시청사 등 서울의 역사적인 건물 등을 표현한 수묵화와 투명막 30여장을 중첩시키고 미로처럼 설치함으로써 새로운 서울 풍경 '다중공간'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제작에 참여하거나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4월 23일과 5월 7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인선 작가와 함께 하는 창작놀이터'가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엽서그림 그리기'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 일부에게 작가의 작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총무과(02-2133-5641)로 하면 된다.

한편, 장인선 작가는 중앙대 회화학과(서양화 전공) 및 프랑스 에꼴데 보자르를 졸업하고 '21세기 인문정신의 재발견- 최치원 풍류탄생' 등 개인전 5회 및 다수의 그룹전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해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