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0월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는 최근 정원문화박람회 실무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박람회주제 아이디어공모전, 초록정원도시시민(기업)참여 정원 만들기 사업, 박람회 시민추진단구성과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관공서 중심이 아닌, 준비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생활 속 새로운 정원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난해 4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5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원 작품의 신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이 가까이에서 정원문화를 즐기는 박람회로 열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20억원(도비 10억원 포함)을 들여 시청공원에 정원 작품전시, 정원 용품판매, 정원컨설팅, 정원교양강좌와 각종문화행사장 등으로 모두 12만4780㎡규모 박람회장을 꾸민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

전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