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외식업소 위생복 지원사업 추진
평창, 외식업소 위생복 지원사업 추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6.03.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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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손님맞이 위한 서비스 개선 박차

강원도 평창군이 관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위생복 지원사업’은 올림픽 성공개최 분위기 속에 외식업소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글로벌 위생수준으로 외식업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 당 위생복(서빙복) 8벌 내외로 지원되고 디자인은 업소 결정에 따라 서빙복과 조리복으로 구분해 선택 가능하며 구입비의 80%를 지원해 업소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위생복 지원사업 이 외에도 외식업소 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장의 입식테이블 설치, 개방형 조리장, 화장실·식기 개선 등 실·내외 시설개선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과 올림픽대비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영문, 일문, 중문)가 병기된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외식업주의 서비스 마인드 개선 등 차후 지원사업과 더불어 의식개선에 일조해 외식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생복 지원사업은 오는 21일 접수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평창군지부(332-2912)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평창의 외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민·관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및 구상 중”이라며 “점차 증가하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식업소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