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부패방지 시책 추진 ‘으뜸’
성남, 부패방지 시책 추진 ‘으뜸’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6.02.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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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성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의 인구 50만 이상 2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지난 2012년 도입 후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2014년 평가에서도 인구 50만명 이상 24개 기초자치단체 중 1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각급 공공기관의 청렴노력과 성과에 대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부패방지시책의 이행충실도 평가를 통한 반부패·청렴정책의 실천 역량 확보와 기관별 행동강령의 특성반영 정도. 고위직의 솔선수범, 기관수준에 맞는 부패방지시책개선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는 자체감사 활성화, 행동강령개정 등으로 부패공직자 처벌강화,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및 부패방지 자율시책추진, 청렴서약, 공익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보호가 지난해 청렴도 설문평가의 상승에 힘입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시의 이 같은 평가는 이재명 시장이 끊임없이 강조해 온 ‘원칙행정’투명행정’ 및 ‘부정부패에 대한 무관용 원칙적용’ 등 강력한 부패척결의지가 권익위의 평가를 통해 반영된 결과물이다.

이재웅 청렴정책팀장은 “향후 공직자의 자율적 청렴실천을 위한 동기부여로 공직청렴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이로 인해 시민요구에 부응하고, 반부패시책 최상위권유지 및 지속적인 청렴도 상승노력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