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교육지원청은 거제·고성·남해교육지원청 등 4개 교육지원청이 연합해 지난 18~19일 양일간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해당 교육지원청 소속의 중학교 교사 93명을 대상으로 배움중심수업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 교과에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사례를 중심으로 해 2개반으로 나눠 개설했으며 연수 이수 후에는 단위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배움중심수업의 철학과 운영 원리부터, 배움중심수업 기획, 배움중심수업 활동지 제작 실습 등과 같이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안선영 장학사와 장곡중학교 이경숙 교사 등 유명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의 형태로 연수가 진행됐다.

김상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여러 선생님들께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학교 현장이 배움이 즐거운 학교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연수 결과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 

김기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