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6개 기관·협회와 창조산업육성협의체 결성
성남, 6개 기관·협회와 창조산업육성협의체 결성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5.09.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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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
▲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21일 성남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협회와 성남창조산업육성협의체를 결성했다.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관내 성남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협회와 성남창조산업육성협의체를 결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 벤처기업협회(회장 정 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 영), 이노비즈협회(회장 이규대), 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 코스닥협회(회장 신경철) 등 6개기관과 창조산업육성협의체 결성을 공식화하고, 성공적인 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협회는 제 역할과 기능을 다해 성남지역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지원하고, 청년실업해소, 일자리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창조산업육성협의체 활동과 성남소재 기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판교창조경제밸리 입주를 지원하고, 사회공헌사업 참여·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벤처기업협회는 신생기업육성과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여성벤처협회는 여성기업인 창업과 이를 체계화하는 여성기업인 포럼구성, 인력양성교육을,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형 이노비즈 인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보유 장비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를 돕고, 코스닥협회는 성남지역기업의 코스닥상장업무를 지원하고, 코스닥기업 최고경영자협의체를 구성해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기간은 2년간이며, 유효기간만료 후 기관별 서면통보가 없는 한 2년씩 자동 연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성남은 전국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기업 활동편의에 정책적 배려를 다 할 수 있도록 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창조경제밸리는 국비 1조5000여억원이 투입돼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옛 도로공사부지와 인근 금토동 그린벨트를 합한 43만㎡ 부지에 들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판교창조경제밸리는 연말 착공해 2017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운영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